연세대 경제학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학부장박기영
학부장 인사
우리 경제학부는 한국대학으로는 최초로 경제학을 가르쳤으며, 1915년 이래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경제학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15년 경제학부는 100주년을 맞이 하였으며, 그 동안 배출한 인재들은 한국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해 왔습니다.
이런 전통 위에 현재는 40여명의 교수와 1,300여명 학생이 불철주야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정부로 부터 WCU(World Class University) 등 지원사업을 확보하며 그 우수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경제학부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적인 명문학과로 도약하며 또 다른 100년의 역사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는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경제학은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연구하는 학문
19세기 경제학자 마샬(A. Marshall)이 경제학에 대해서 내린 정의입니다. 이 정의는 21세기인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사회과학이라면 모두 인간의 삶을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샬의 정의가 와 닿는 이유는 경제학은 다름 아닌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라는 우리 생활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은 흔히 경제문제를 다루는 학문이라고 얘기합니다. 여기서 경제문제란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 데 비해서 그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자원은 희소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선택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떠한 선택을 할 때 우리는 가장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는가?
어떠한 선택이 최선의 선택인가?
경제학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순간 직면하고 있는 선택이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우리 일상과 가장 밀접한 학문인 것입니다.
최근의 국내의 여러 가지 사회적 현상은 물론이고 국제관계 역시 경제적 관점을 결여하고서는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최근의 실업문제라든가, 환경문제, 소득불균형문제, 그리고 남북간 경제협력이나 국가간 무역 마찰 등 어느 하나도 경제적 문제와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여러 가지 사회현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제학적인 개념과 지식이 요구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그러한 경제적 문제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경제학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학은 우리가 먹고 사는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다를 뿐만 아니라 좁게는 주변의 모든 일상과 넓게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사회현상을 분석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경제학은 우리의 삶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으며 경제학의 분석영역은 바로 우리의 삶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을 바로 사회과학의 꽃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주저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경제전문가 양성
현대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관계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제적 안목을 갖출 필요가 있으며, 실제로 학계와 연구소를 비롯해서 정/관계 및 각종 행정기관, 기업 및 금융계, 그리고 언론계 등 사회의 각 분야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경제전문가를 점점 더 많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세대학교 경제학부는 바로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경제적 분석력과 업무능력을 갖춘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경제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그를 위해 필요한 핵심적인 소양과 역량을 기르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